미국 인턴쉽

01 미국 인턴 도전 기록

핑크솔트허니 2024. 6. 19. 10:59

올해 2월 졸업을 하고 백수 생활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중에, 미국에 사는 친구가 아는 한국인이 J1으로 인턴을 하고 정규직으로 채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나도 인턴십을 도전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취업준비를 해야하지만, 한국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사실 가능하다면 해외에서 직장에 다니며 살고 싶은 생각이 크다. 특히 미국이 너무 그리워서 취준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미국 교환학생에 갔다와서 다시 인턴십을 할 수 있을까

사실 이 때까지 나는 미국에 다시 비자를 받을 수 없을 줄 알았다. J1 비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나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2년 본국 거주 의무가 있는 줄 알았다. 꼼짝없이 내년 1월까지는 인턴쉽같은 건 못할 줄 알았는데. 몇 군데 연락해뒀던 에이전시 중 한 곳에서 연락이 와서 자기들이 확인해줄 수 있다고 했다. 알고 보니 비자에 NOT SUBJECT TO ~ 항목이 있어 해당 규정이 나에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걸 더 적극적으로 알아봤더라면 졸업할 즈음부터 미리 준비해뒀을 것이다. 

여권 비자 페이지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이라는게 있다. 1000만원 정도 비용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6월 초인 현재 시작해도 7월 말에 출국해야 가능했다. 그렇지만 지원받지 않는다면 생돈 1000만원이 깨지기에 빠르게 진행해보기로 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본격적으로 에이전시와 컨택하며 인턴십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기록해 보겠다. 나도 인턴쉽을 준비하며 수많은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 포스트, 네이버 카페 등에서 정보를 찾고 도움을 받았기에, 내 사례에 대해서도 공유해보고자 한다.